“노동 존중 사회 향한 국가적 다짐으로 11월 13일 제정해야”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태일 추모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건의안」이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태일 열사의 희생 이후 5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많은 노동자가 노동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말하지만, 그 성장의 이면에는 여전히 불평등한 노동 현실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 정부가 전태일 열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 이유는, 그가 50년 전 외쳤던 노동 존엄의 가치가 지금도 유효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제는 민간 차원의 추모를 넘어, 정부가 공식적으로 전태일 정신을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태일 열사가 분신항거한 11월 13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인간 존엄과 노동 존중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되새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끝으로 “국가기념일 제정은 과거에 대한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전태일들’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자 실천”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적 의지의 표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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