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국민주권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에 따른 협업의 산물로 ‘모든 국민이 소득이나 신용 수준에 관계없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따라서 금융 취약계층인 건설노동자들에게 저금리 혜택과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해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와 BNK금융그룹은 건설노동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기획·공급하고, 산재 피해 노동자에 대한 채권 탕감 등을 추진한다. 공제회는 대출 심사에 필요한 공제부금 적립내역을 제공하고, 양대 노총은 조합원과 전국 건설노동자들에게 금융지원 제도 홍보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건설노동자 전용 저금리 금융상품(신용대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건설노동자들은 금융 접근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용이 낮고 소득 증빙이 어렵다는 이유로 생활자금이 필요한 순간에 금융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노동단체들은 시중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저리 대출상품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지난 3월 노동부 주재 '건설업 타운홀 미팅'에서도 건설노동자들의 금융지원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장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건설노동자들에게 금융은 높은 담장처럼 느껴졌지만, 이번 협약은 그 담장을 낮추고 새로운 포용금융의 길을 함께 열어가는 약속”이라며, “건설노동자들이 금융의 주변부가 아닌 중심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노동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제회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금융·복지·퇴직공제 등 다방면에서 건설노동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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