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로 방문한 가산저수지에서는 밀양을 비롯한 경남지역 가뭄 실태 및 대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가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추진 가능한 대책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최근 2개월간(5.28.~7.27.) 경남지역 강수량은 162mm로 평년(471mm)의 34% 수준에 불과하고, 밀양 소재 저수지의 저수율은 전국 최저 수준(33.9%)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당분간 남부 지역에 비 소식이 없어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정훈 실장은 지방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는 “장비, 인력 및 재원을 총동원하여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식품부도 가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방문한 동밀양농협 유통사업소에서는 최근 가격이 하락한 깻잎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깻잎의 경우 일반적으로 7월에서 9월까지는 여름 휴가철 소비량 증가와기온 상승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타 계절에 비해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편이나, 올해는 6~7월 기상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 늦은 장마 등으로 인한 소비침체의 영향으로 7월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크게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깻잎 등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최대 20% 할인)를 실시하고, 직거래장터, 소비자단체, 대한영양사협회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한 소비확대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농협에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 및 안정적 생산을유도하기 위해 약제·영양제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박정훈 실장은 “최근 채소류 소비부진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업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영농에 전념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소류 생육특성 상 폭염·호우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급여건이 급변할 가능성이 크므로 지방정부,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는 현장 생육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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