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이번 연수는 청소년 문화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넓히고, 자녀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대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분투 정신과 회복적 정의에 바탕을 둔 부모의 역할을 안내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소통하는 행복한 학교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총 3회에 걸친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수는 10월 7일 한국교원대학교 박주정 교수가 ‘행복한 학교를 위한 가족 역할 및 소통법’을 주제로 강연을 열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근간인 가족의 역할과 상호 존중의 관계 형성법을 전했다.
10월 14일에는 에듀로 교육법률연구소 변성숙 변호사가 ‘학부모가 알아야 할 법률상식’을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 전반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안내하며 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10월 21일 마지막 연수에서는 명코칭 백 명 대표가 ‘우리 아이를 지키는 감정코칭 대화법’을 주제로 자녀의 감정에 공감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대화 노하우를 전달해 갈등 상황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가족 간의 올바른 소통법부터 학교생활 속 법률상식,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는 감정코칭 대화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부모가 먼저 배우고 변화하는 과정이 결국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홍 교육장은 “자녀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는 행복한 가정과 학교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학교와 손을 잡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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