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나주향교서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인문 무대 마련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교의 정신과 현대 사회의 공감 가치를 주제로 한 인문 강연 ‘선비는 향교로’를 오는 11월 1일 나주향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출신 작가 고명환을 초청해 ‘인(仁)’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공동체의 연대와 회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나주향교 내삼문 앞에서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인문 강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는 ‘실패를 통한 성장’, ‘다시 일어서는 힘’을 주제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온 고명환 작가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자신의 삶 속 경험을 토대로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유교의 핵심 가치인 ‘인(仁)’ 사상과 연결해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궁상각치우 아해’ 학생들의 길놀이 공연과 캘리그라피 작가 김소영의 예술 퍼포먼스가 진행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나주향교 유림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향교가 지닌 배움과 나눔의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현대 사회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블로그’ 또는 전화(061-334-23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국가유산청,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이 운영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다. 향교의 전통적 가치와 시민사회의 인문적 성찰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유교의 핵심 가치인 ‘인(仁)’을 시민의 삶 속에서 다시 발견하고, 나주향교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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