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정리·분리배출·재활용 실습 등 체계적 평생학습 진행
전라남도 순천시가 장애인의 자립 생활 능력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정리수납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관내 장애인 시설 두 곳에서 주 2회, 회당 2시간씩 총 4차시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생활 공간 정리 실습, 분리배출 교육, 재활용품 제작 등 실생활에 밀접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며 “정리수납 기술을 익혀 자립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히고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시설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장애 친화적 학습 도시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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