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양수장 시설개선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녹조 등으로 하천 수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취수가 가능하도록 취수구 위치 조정과 시설 보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 부처는 올해 총 886억원을 투입하며, 2028년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지방정부 및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취·양수장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70곳 중 4곳은 개선을 완료했다. 나머지 66곳 중 8곳은 공사 중이며, 56곳은 설계 및 공사 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양수장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101곳 중 11곳은 개선을 완료했다. 나머지 90곳은 보완설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식량정책관과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이 공동으로 주재하며, 양 부처 소관 취·양수장 시설개선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이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선 2개 이상의 취·양수장이 인접한 경우, 하나의 통합시설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계획하여 가물막이 설치 등 하천공사를 최소화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을 적극 검토한다.
또한, 기후부는 신속한 착공을 위해 하천점용허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부처는 취·양수장 개선 경험 및 새로운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송호석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은 “취·양수장 시설개선은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 이용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양수장 시설개선은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그 동안의 사업추진 경험을 공유하는 기술 지원과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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