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은 ‘2026년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를 받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11일 개최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해외진출형 방송콘텐츠 ▲다큐멘터리 해외진출(K-DOCS) 제작지원 ▲인공지능 기반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에 대해 5개 분야, 총 20편에 대해 72억 원을 지원한다.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은 국내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 또는 디지털 기술을 제작에 활용하도록 유도해 방송프로그램 제작 효율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작년에는 총 77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총 21편의 방송프로그램이 제작됐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영상 제작, 디지털 휴먼, 인공지능 음성‧자막 기술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들이 실제 제작 현장에 적용됐다.
특히 해외진출형 드라마 시리즈 분야 지원을 통해 ‘모범택시3’, 비드라마 시리즈 분야 ‘신인감독 김연경’이 제작 지원돼 동 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와 높은 화제성을 기록, 케이(K)-방송콘텐츠의 경쟁력과 기술 기반 제작 성과를 입증했다.
방미통위와 전파진흥원은 이러한 전년도 사업 성과 및 제작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이 방송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잘 활용되도록 사업 운영 방향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의 사업 개요, 지원 대상, 지원 조건, 신청 방법, 주요 변경사항 등을 종합 안내하기 위해 방미통위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올해 제작 지원 사업 공모는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 해외진출형 방송콘텐츠 부문에서 드라마, 예능 등 총 8편의 작품에 대해 최대 10억 원 지원된다.
작품당 지원금의 최소 20%는 반드시 인공지능 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비용으로 편성, 집행해야 한다.
사업자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100% 이상 선투자‧선판매 조건을 기존 필수가 아닌 가점화 했으며, 지원 분야는 사업자 의견을 반영해 장편과 중편으로 나뉘었던 것을 중‧장편으로 통합 단순화했다.
둘째,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으로 공익적 가치가 있는 교양 등 총 10편의 작품에 대해 최대 2억 8천만 원이 지원된다.
공익형 부문도 해외진출형과 같이 작품당 지원금의 최소 20%는 반드시 인공지능 또는 디지털 기술에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오디오북)과 화면해설방송을 의무적으로 추가하도록 해 공익적 가치를 더 높일 계획이다.
올해 장편 지정 주제는 ‘김구 탄생 150주년’,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 사회’로 선정했다.
셋째,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제작 지원 부문이 올해 새롭게 신설돼 국내 다큐멘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통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총 2편에 대해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며, 해외진출형 및 공익형 부문과 달리 다큐멘터리 제작 특성을 고려해 인공지능 또는 디지털 기술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았다.
위와 같은 부문별 개요 등에 대한 자세한 세부 내용은 ‘e-나라도움(www.bojo.go.kr)’,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3월 10일 오후 2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케이(K)-콘텐츠를 시청한 전 세계인들의 한국 상품 소비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잘 만들어진 방송콘텐츠는 우리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가 브랜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작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방송콘텐츠의 품질을 높여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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