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폭염구급대 운영은 여름철 기온 급등에 따른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를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처치·이송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전방위적인 폭염 구급 대책을 추진한다.
신안소방서는 현재 관내 구급차량 11대(구급대 9, 펌뷸런스 11)와 구급차 공백 시 예비로 가동되는 소방펌프차량(펌뷸런스) 11대를 ‘119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총 81명(구급 60명, 펌뷸 21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신규 AI 기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결과 반영 ▲‘폭염 중대경보’ 대비 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 강화 ▲구급 전문교육사를 활용한 대원 특별 교육 및 펌뷸런스 탑승대원 합동 훈련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등이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AI 기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모델(XGBoost 기반 머신러닝)’을 도입한다. 지난 5년간의 구급 온열질환자 현황과 기상청 폭염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해 주차별 환자 발생 추이를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별도의 선제적 대응 계획을 수립·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고 하루 이상 체감온도가 38℃ 이상일 때 발령되는 ‘폭염 중대경보’ 기준을 신설했다. 지난해 온열질환 심정지 환자의 평균 체온이 40.3℃였던 점을 감안해, 현장에서 환자 체온이 38℃ 이상일 경우 아이스팩과 차량 에어컨을 적극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체온 하강 처치를 실시한다.
고상민 신안소방서장은 “여름철 온열질환은 초기 신속한 대처와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신규 AI 예측 모델과 폭염 중대경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선제적인 구급 활동으로,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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