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당선인은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발표한 당선 소감문에서 “이번 승리는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남양주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남양주에는 이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시민주권시대가 열렸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중심이 되는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해 온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출퇴근으로 빼앗기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쾌속 교통망 확충과 서울 접근성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왕숙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전략도 제시했다. 데이터 기반 첨단제조업과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융합산업이 집적된 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서민 지원 확대 의지도 밝혔다. 최 당선인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맞춤형 지원 정책 확대와 함께 ‘남양주 시민은행’ 설립 추진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통합의 시간”이라며 “저를 지지한 시민과 다른 선택을 한 시민 모두가 소중한 남양주 시민이며, 누구의 시장이 아닌 74만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당선인은 4일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휴식과 함께 시정 구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5일에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선친의 산소를 찾아 참배하고, 어머니께 당선 인사를 드릴 계획이다. 이후 주말 동안 민선 남양주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인수위원회 구성에 착수한다.
인수위원회는 경성석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교통·도시개발·경제·복지·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 체제로 꾸려질 전망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소통하며 더 살기 좋은 남양주, 더 행복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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