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출동체계 정착부터 응급환자 대응·AI 활용까지 현장 협업 강화전남광주통합소방, 재난상황관리·현장대응 강화 영상회의 개최[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 주관으로 소방관서 현장대응단 및 특수대응단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재난상황관리 주요 현안 공유 및 현장대응 강화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재난현장에서 확인된 상황관리 및 출동·통신 분야의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전남·광주 통합 이후 변화된 출동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등 상황실과 현장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먼저 전남·광주 통합출동 및 현장대응체계 정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통합 이후에는 관할 구분보다 재난현장과 가장 가까운 최근접 적정 소방력을 우선 출동시키고, 타 권역 소방력이 공동출동할 경우 현장지휘체계에 편입해 협력관 운영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상황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출동 중이나 현장활동 과정에서 확인되는 인명고립·인명피해, 연소확대, 위험물 등 주요 현장정보를 119종합상황실에 신속하게 보고·공유하고, 대응단계 발령이나 추가 소방력 투입 등 현장 변화사항도 실시간으로 공유해 대응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반복신고 과정에서 응급환자를 비응급으로 판단해 출동이 지연된 사례와 관련해, 반복신고 시 기존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재신고 시점의 환자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미출동·미이송 판단이 필요한 경우 119종합상황실과 구급상황관리센터 간 교차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난영상과 출동지령장비 관리도 강화한다. 각 소방관서에서는 재난영상 송·수신 상태, 출동지령 방송장비, 출동확인 버튼, 차량 AVL 단말기 등 주요 장비를 상시 점검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조치해 출동지연과 현장정보 전달 누락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구축 중인 AI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119신고·화재·구조·구급 등 소방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재난위험도 예측과 소방특화 생성형 AI 등을 통해 상황판단과 현장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스템은 시범운영과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2027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일선 소방관서의 현장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장시간 재난현장의 무선교신 개선, 구급출동 시 현장정보 제공 확대, 재난영상 통신품질 개선, 출동지령단말기 기능 개선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반영하고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는 신속한 출동뿐만 아니라 상황실과 현장이 동일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광주 통합출동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