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7~8월 제외)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순천만의 생태와 역사문화 이야기를 듣고, 순천의 자연이 품은 가치와 의미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첫 여정은 6월 13일 남파랑길 61코스에서 시작되며, 두 번째 여정은 6월 27일 62코스에서 이어진다.
이후에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파랑길 61코스는 와온해변에서 출발해 순천만습지와 장산마을을 거쳐 화포해변까지 이어지는 13.7km 구간으로,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갈대밭이 연출하는 순천만의 백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화포해변에서 거차마을과 용두항을 거쳐 구룡역까지 이어지는 62코스(14.1km)는 고즈넉한 어촌마을과 해안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느린 걸음이 주는 여유를 선물한다.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을 누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에 멈춰 서서 바람 소리와 새소리를 벗 삼아 맛있는 도시락과 차를 나누며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24년부터 참가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순천 남파랑 씨워킹’은 순천을 대표하는 도보 여행(트레킹)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순천만이 품은 청정 생태·경관 자원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 남파랑길은 단순한 걷기 길이 아니라 바다와 갯벌, 마을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치유의 공간”이라며 “혼자 걸으면 힐링이 되고, 함께 걸으면 행복한 여정이 되는 순천 남파랑길에서 일상을 위로받는 특별한 하루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알찬 진행을 위해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순천시 바로예약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관광과 체험관광팀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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