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는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7년도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집중호우, 평동천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이다.
광산구는 2020년과 2025년 실제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점을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며 정비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규 사업 선정을 끌어낸 광산구는 국비 124억 원을 포함한 총 248억 원을 투입, 동곡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동곡 배수펌프장 용량을 분당 1,820톤 증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량 증설이 이뤄지면 동곡 배수펌프장 총 토출량이 분당 3,300톤에서 5,120톤으로 증가한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펌프장의 배수 능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광산구는 평동천 일원, 침산마을 등 주변 지역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산구는 2030년 동곡 배수펌프장 증설 완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서둘러 내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또 지난 2024년 국비 98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송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송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소촌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산구는 약 2.6㎞의 우수관로를 정비해 집중호우 시 빗물의 원활한 배수를 유도하고 침수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면서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동곡‧송정지구 재해 취약지역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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