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영암지역에는 평균 124.4㎜의 비가 내렸으며, 삼호읍에는 174㎜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삼호·학산·서호면 일부 도로와 농경지 등에 침수가 발생했다.
영암군은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13개 협업부서와 읍·면 직원 등 60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침수 위험지역에는 이동식 양수기 8대를 배치하고 배수펌프장 2개소를 가동해 신속한 배수에 나섰다.
산사태 위험지역 83개소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27개소, 급경사지 88개소 등 재해취약지역도 점검했다.
관내 야영장 8개소에 대해서도 예찰을 실시해 이용객 안전을 살폈다.
우승희 영암군수도 이날 삼호읍 원서창마을 등 침수 현장을 찾아 도로와 농경지 침수 상황, 배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우 군수는 현장에서 신속한 배수와 피해조사를 지시하고, 추가 강우에 대비해 배수로와 농수로, 산사태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은 호우가 그친 뒤에도 침수지역 배수와 피해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등을 중심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살피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침수지역의 배수와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살피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호우가 그쳤더라도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는 만큼 하천변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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