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들이 단순히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직업과 놀이, 역사 문화, 과학기술 등을 아우르는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키자니아 직업체험’이다.
축제장에는 119구급센터와 CSI 과학수사대, 승무원 교육센터, 치과,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등 총 7개 분야의 직업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들은 각 체험 공간에서 실제 직업의 역할과 업무를 놀이처럼 경험하면서 다양한 직업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와 꿈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 공간도 확대 운영한다.
단순한 테이블게임을 넘어 협동과 추리, 문제해결 요소를 갖춘 다양한 게임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부모와 조부모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도 마련해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현장 안전관리를 세심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직접 움직이고 조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도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무선조종 장치를 이용해 물 위의 보트를 움직이는 ‘RC보트 조종 체험’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동카 체험’도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나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나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천연염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비롯해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금동관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여기에 가상공간과 현실을 결합한 확장현실(XR) 콘텐츠를 활용해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직업체험과 놀이, 활동형 콘텐츠,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연령과 관심 분야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에게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부모와 조부모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가족형 축제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영산강축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새로운 직업과 과학기술,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즐거움을, 부모와 조부모에게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니 가을 나주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뮤지컬과 문화 공연, 클래식 등 날짜별 테마 공연을 비롯해 전시와 미식, 정원, 어린이 체험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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