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공습 상황에서 통신두절이나 119신고 폭주 등으로 소방대의 현장 도착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대피소 내 다수 환자 발생 시 주변 사람들이 소방대 도착 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응급처치와 환자 관리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공습 대피 상황을 가정해 ▲주변 안전 확인 및 안전한 장소로 대피 ▲119신고 ▲보행 가능 여부를 활용한 환자 구분 ▲대량 출혈 환자 직접 압박 및 지혈 ▲심정지 환자 확인 및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환자의 안전한 장소 집결 ▲환자 수 및 상태 파악 ▲도착한 소방출동대에 환자 정보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에서 걸을 수 있는 환자와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구분하고, 대량 출혈이나 심정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방대 도착 전 환자를 안전한 장소에 모아 관리하면서 전체 환자 수와 심정지 등 중증환자 현황을 간단히 파악하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공습상황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 며 “실제 비상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배운 내용을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공습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주변 사람들의 신속하고 올바른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군민의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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