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생산시설은 순간적인 전압강하나 짧은 시간의 정전에도 생산 차질과 큰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설비 운영이 생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한전은 10월 1일(목)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반도체 산단 공급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 SK하이닉스 전력설비 점검 및 진단 지원, ▲ 전력설비 운영 기술 교류 확대, ▲ 설비고장 발생 시 신속 복구 협력체계 구축, ▲ 한전 인재개발원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전력설비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생산 안정성과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전은 SK하이닉스의 이천·청주 반도체 생산시설에 총 2.5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총 5.5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지난 7월 말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생산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동용인변전소를 준공했다.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양사는 합동으로 설비 건전성을 점검하고 정밀진단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신규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만큼 이미 공급 중인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한전의 전력설비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K-반도체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