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위령제는 순직 경찰관 유가족, 김호승 전남경찰청장, 김경호 장흥경찰서장, 이범형 완도경찰서장, 노영환 장흥부군수, 이범우 완도부군수, 최정욱 완도군의장, 참전경찰 유가족 및 장흥․완도 기관․사회단체장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몰경찰관을 추모했다.
김호승 전남경찰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순직경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목숨을 내놓으신 경찰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주어진 소명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완도 약산 전몰경찰관 위령제는 장흥경찰서 부대 70여명과 지역방위군 30여명 등 100여명이 완도 약산도에서 해안 방어 임무 수행 중 1950년 9월 14일, 야음을 이용해 침투한 적 대대 병력과 격전 끝에 150여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으나, 경찰관 26명과 지역방위군 3명이 전사하여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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