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숲속의 전남광주’가 주최·주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순천시가 후원했다. 가족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세대 간 유대를 다지고,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훈모 순천시장과 장용기 (사)숲속의 전남광주 이사장, 강신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정원국장 직무대리, 지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순천에 거주하는 3대 가족과 단체 회원, 지역 어린이와 노인회 관계자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죽도봉 반려나무숲 정원 부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족 표찰’을 설치하며 가족의 추억을 담은 정원을 가꿨다.
식재 수종은 블루엔젤 10주, 백일홍 6주, 벚나무 6주, 은목서 13주 등 총 35주다. 계절별 경관을 고려해 수종을 구성하고, 토양 개량과 관수시설 정비 등 식재 기반을 보강해 수목의 생육환경도 개선했다.
또한 시민의 도심 녹화 참여를 확대하고 ‘내 나무 갖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무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장용기 숲속의 전남광주 이사장은 “3대가 함께 나무를 심으며 가족 간 유대를 다지고 세대 간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심은 나무가 숲을 이루듯 아이들의 꿈과 가족의 행복도 함께 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희 산림정원국장 직무대리는 “도심 속 생활숲 조성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가까운 실천이자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권 도시숲과 정원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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