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 열매 키링 만들기 ▲가을 압화 책갈피 만들기 ▲한글 조명등 만들기 ▲가을 향주머니 만들기 ▲도토리 모자 비누 만들기 ▲가을 나무 손수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독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스탬프 투어를 통해 체험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목포시가족센터도 부스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목포시가족센터는 ‘다르지만 특별해요’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그림책 읽기, 세계 친구 캐릭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을에 관한 그림책을 읽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가족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책 속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체험으로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교육장은 “북적북적 가족 책 잔치는 책을 통해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교육 주체와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를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계절별 가족 독서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독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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