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프는 구례의 미래교육과 인생유학 프로그램을 알리고, 학교별 교육활동과 지역의 자연·문화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농산어촌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 학교생활과 지역 정주 여건을 살펴보고, 유학을 먼저 경험한 학부모와 소통하며 구례에서의 새로운 배움과 생활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대상은 2027년 구례농산어촌유학에 관심 있는 가정으로, 사전에 모집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5가구가 신청했으며 그중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24가구 87명을 선발하여 운영했다. 캠프에서는 구례 인생유학 운영 방식과 주요 프로그램, 지원 사항을 안내하고, 문척초·간문초·토지초·청천초·광의초·원촌초·중동초 등 유학 운영 학교 7곳의 교육활동과 시설을 둘러보았다. 아울러 참가 학부모 멘토링과 자녀교육 프로그램, 구례 지역 탐방을 연계해 교육과 생활환경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첫날인 10월 23일에는 구례교육지원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캠프 일정과 구례 인생유학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이후 참가 가정은 사전 선택한 학교별로 나뉘어 유학 운영 학교를 방문하고,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직접 살펴보았다. 저녁에는 농산어촌유학 경험이 있는 구례 유학생 학부모 14명이 멘토로 참여하는 유학 상담을 진행해 참가 학부모들의 유학 생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부모가 유학 상담에 집중하도록 자녀들은 별도 다른 장소에서 한과 명인과 함께 각종 한과 만들기 체험을 했다.
둘째 날인 10월 24일(토)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구례교육지원청 김유동 교육장이구례 인문생태 및 미래교육에 대한 특강을 했고 이어서 화엄사 등 구례의 주요 지역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의 특성을 살펴보고, 구례자연드림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례농산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구례의 작은학교에서 지역의 자연과 마을을 기반으로 배움을 이어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인문생태 교육과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학교와 가정,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유학생 가정이 구례의 교육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유학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동 교육장은 “이번 모집캠프가 농산어촌유학을 고민하는 가정에 구례의 교육과 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인문생태 교육의 강점을 알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유학 환경을 조성해 2027년 구례농산어촌유학 모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산어촌유학생은 총 426명이며, 이 중 이 넘는 110명의 학생들이 구례군에서 농산어촌유학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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