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없는 디지털 전남 실현”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관한 ‘2025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도민 7명이 입상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다문화가족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루는 전국 단위 행사로,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248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전라남도는 ▲다문화가족 부문 대상 1명 ▲장애인(발달) 부문 금상 1명 ▲장애인(청각·발달) 부문 은상 2명 ▲장년층 부문 은상 1명 ▲장애인(지체·시각) 부문 동상 2명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이는 전남도 출전자 중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특히 다문화가족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여수시 우에다 미까 씨(46)는 “디지털배움터에서 꾸준히 배운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그 경험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모든 세대와 계층이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격차 해소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전남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이 앞으로도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는 오는 11월 ‘찾아가는 시상식’을 통해 상을 받을 예정이며, 지역 예선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우편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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